동탄 북광장 친절하고 깔끔한 분위기의 경양카츠

감사하게도 동탄 북광장의 경양카츠 시식권에 당첨되었다.
친절하고 깔끔한 분위기라 찾는 사람들도 많았다.

영업시간:
매일 11:30 ~ 21:00
(브레이크 타임 15:00 ~17:00/
라스트 오더 14:30 ~ 20:30)

📌 안심카츠(히레카츠) 14,900원 & 트러플크림파스타&안심카츠 14,900원

✅ 참깨를 갈아서 샐러드에 넣어 먹으니 맛있네요!
✅ 안심카츠는 안심답게 부드러워요~
✅ 양이 정말 푸짐하고 많아요!

방문 시간이 절묘해서 브레이크 타임이 끝나고 들어갈 수 있었다.
메뉴가 아주 다양했는데, 안심카츠와 트러플오일 파스타를 하나씩 주문했다.

경양카츠 메뉴판

기다리면서 주변을 꼼꼼하게 살펴보았다.
음식에 모두 나오지는 않지만, 원하면 다양한 소스가 제공해주신다니 여러 조합으로 먹어보길 바란다.

경양카츠 맛있게 먹는 법

설명서대로 음식을 기다리며 참깨도 미리 갈아두었다.

음식이 나오고 보니까 안심카츠만 너무 많이 나왔다.
나름 오래 고민하고 주문했는데도, 등심카츠를 시켜볼 걸 싶은 생각이 뒤늦게 들었다.
이번에는 어쩔 수 없지만 다음에는 메뉴 구성을 잘 살피고 주문해야겠다.

참고로 참깨를 소스에 넣을 것보다 아주 조금 더 갈아두면 좋다.
샐러드에 넣으니 정말 고소하고 맛있는 샐러드가 완성된다.
나머지는 돈가스 소스에 뿌려주면 된다.

개인적으로 소스가 촉촉한 파스타를 좋아하는데, 이번에는 꾸덕한 파스타를 먹게 됐다.
바게트 빵도 찍어먹을 수 있게 소스가 좀 더 넉넉하면 좋을 것 같다.
대신 꾸덕한 크림 맛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하는 메뉴다.
트러플과 치즈 향이 고소하게 많이 나서 역시나 좋아할 것 같다.

경양카츠의 트러플 오일 파스타 & 안심카츠

안심카츠는 귀여운 프라이를 얹은 밥과 함께 나온다.
소스 칸의 갈치 젓갈이 완전 밥도둑이었다.
더 먹고 싶었지만 너무 배가 불러서 정량만 먹었다.

경양카츠의 안심카츠

카츠는 안심답게 질긴 부분이 하나도 없다.
소스가 충분해서 따로 요청을 하지 않았는데 고기가 담백해서 와사비에 소금의 조합도 기대된다.
개인적으로 돈가스 소스를 제일 좋아하는데, 갈치 젓갈과의 조합은 독특했다.
제주도의 두툼한 삼겹살을 생각해보면 등심카츠와 더 잘 어울릴 것 같다.

경양카츠의 안심카츠

시식권 이외에 제공받은 것은 없어서 자유롭게 후기를 남겨본다.
양이 아주 푸짐해서 한참을 산책하다가 집으로 갔다.
동탄 북광장에 친절하고 깔끔한 분위기의 카츠 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