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의 깔끔하고 푸짐한 1인샤브 맛집, 모모식탁

동탄에 새로 생긴 샤브샤브집에 드디어 다녀왔다.

깔끔하고 푸짐한 1인샤브 맛집인 모모식탁이다.

영업시간:
화~일 11:20 ~ 21:0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브레이크 타임 15:00 ~ 16:30)

 

📌 모모샤브 (2인분) 23,600원

 

✅ 채소가 신선하고 양도 푸짐해서 아주 좋아요!

✅ 혼밥 하러 가기에도 깔끔한 인테리어예요!

✅ 볶음밥 눅진하니 너무 맛있어요!

 

메뉴는 모모샤브 하나만 있다.

맑은 육수가 매콤 육수로 두 가지 중에서 선택하면 주문 단계는 끝이다.

일단 먹어보고 더 필요하면 그때 추가 메뉴를 이용하면 된다.

모모식탁의 메뉴판과 가이드라인

한 테이블에 인덕션이 2개씩 들어간다.

혼밥이라면 창문을 마주 보는 1인석도 추천한다.

모모식탁 테이블

육수 선택은 죽을 먹으면 맑은 육수, 볶음밥을 먹으면 매콤 육수를 추천해주신다.

나는 매콤 국물로 주문했는데, 잘 선택한 것 같다.

볶음밥이 너무 맛있었기 때문이다.

모모샤브 맑은 육수와 매콤 육수

예전에 먹은 1인 샤브 집보다 양이 푸짐해 보인다.

커다란 쟁반 하나에 채소부터 버섯과 어묵, 면 사리와 볶음밥도 함께 나온다.

모모식탁의 모모샤브 구성

1인 샤브의 장점은 젓가락으로 모든 것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샤브샤브는 고기와 채소가 빨리 익어서 다인용 요리로 먹기에는 좀 번거로운 것 같다. 

먹을 때마다 국자로 퍼야 하는데, 그러다가 순서가 겹치거나 뜨거운 김에 손을 데이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1인 샤브는 이런 단점을 걱정할 필요가 없어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샤브샤브부터 볶음밥까지 먹는 법

나는 처음에 절반의 채소와 고기를 조금 넣어서 먹기 시작한다.

그러면 채소를 원할 때 먹을 수 있고, 또 바로 먹지 않는 채소는 육수에 우러나온다.

고기는 오래 끓이면 질겨지니까 먹을 만큼만 넣어준다.

모모식탁의 모모샤브

모모샤브는 고기가 쫄깃쫄깃한 느낌이다.

소스에 찍어먹다 보니 너무 맛있어서 순식간에 쟁반이 다 비었다.

만두는 면 넣기 전에 넣으면, 면이 익기 전에 먹을 수 있어서 좋다.

모모샤브와 면사리

면을 다 건지면 바로 볶음밥을 볶아야 끊기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다.

볶음밥은 국물 2국자와 밥을 함께 볶아준다.

국물에 쌀의 전분이 섞이고 누룽지가 되기 전에 먹으면 따끈따근한 후식으로 아주 훌륭하다.

죽을 먹는 경우라면 국물을 덜고 물과 섞어서 조리하면 간이 딱 맞다.

모모식탁 간판

인테리어는 외관뿐 아니라 내부도 깔끔하고 귀여운 느낌이다.

테이블에서 뜨거운 김이 나지만 가게는 시원해서 편하게 먹었다.

동탄에서 점심 메뉴를 고민 중이라면 깔끔하고 푸짐한 1인 샤브 맛집인 모모식탁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