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브런치카페 맛집, 미국에서 먹는 37.5

동탄에 브런치카페 맛집이 꽤 있다.

그중 37.5는 미국에서 먹는 것 같아서 유독 즐거웠다.

영업시간:
매일 9:00 ~ 20:30
(식사는 9:30부터 가능/
라스트 오더 19:30)

 

📌 푸짐한 정통 미국식 브런치 16,500원 & 얼큰한 빼쉐 파스타 17,000원 & 아란치니 6,500원 & 레몬에이드 6,000원

 

✅ 브런치 냄새가 모락모락 외국에 온 것 같아요!

✅ 파스타는 딱 한국인 입맛에 맞아요!

✅ 아란치니는 소풍갈 때 엄마가 해주던 볶음밥 튀긴 맛이에요!

 

1동탄에서 버스를 타고 갔는데 환승을 안 해도 되어서 접근성이 좋았다.

파란 문과 간판 글씨가 있어서 눈으로 찾기도 쉽다.

37.5 간판

11시에 도착했는데 사람이 꽤 많았다.

그래도 여유 있는 테이블이 있어서 바로 주문했다.

메뉴판에서 해외 분위기가 물씬 풍겨서 좋았다.

37.5 메뉴판

작성한 주문서를 제출하고 빠르게 음식이 나왔다.

얼큰한 빼쉐 파스타는 매콤하고 간도 딱 좋아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

해산물도 신선하고 그릇에 온기도 꽤 오래간다.

한국인 입맛을 저격하는 요리라 느끼한 음식을 즐기지 않는다면 빼쉐 파스타를 추천한다. 

37.5 얼큰한 빼쉐 파스타

아란치니와 브런치 메뉴도 함께 나왔다.

푸짐한 정통 미국식 브런치의 향긋한 냄새에 해외여행 온 기분이었다.

시럽이 촉촉하게 스며든 핫케이크는 생크림을 얹어서 먹었다.프렌치토스트는 느끼하거나 물리지 않아서 탱클탱클한 소시지와 잘 어울린다.

37.5 푸짐한 정통 미국식 브런치

제일 궁금했던 아란치니도 맛있었다.

소풍 가던 날 엄마가 해주는 주먹밥을 바삭하게 튀긴 맛이다.

반으로 자르면 다진 고기와 야채를 넣고 간을 맛있게 한 볶음밥이 나온다.

그리고 사이에 치즈가 살살 늘어난다.

케찹에 찍어서 먹으면 맛의 조합이 아주 좋다.

37.5 아란치니

세 명이서 먹었는데 양은 적당했다.

항상 부족하면 더 시켜야지 하는데 먹고 나면 은근히 배가 불러온다.

동탄에 아는 브런치카페 맛집이 하나 더 늘었다.

미국이나 다른 해외에서 먹는 기분을 내고 싶다면 37.5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