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겉바속촉 생선구이 맛집, 북극해고등어

오산 겉바속촉 생선구이 맛집, 북극해고등어

영업시간:
매일 11:00 ~ 21:00
(라스트 오더 20:10)

 

📌 삼치구이 14,000원 & 고등어구이 12,000원

 

✅ 껍질은 바삭하게, 살은 육즙 가득 촉촉하게 구워졌어요!

✅ 생선 가격은 밥 포함 가격이에요~

✅ 원하는 만큼 리필 가능한 셀프코너와 후식으로 음료수까지!

 

생선구이가 한 번씩 먹고 싶을 때 자주 가는 곳이다.

모든 재료의 원산지가 당당하게 표기되어 있어서 정말 안심된다.

전국에 분점이 몇 곳 있던데, 오산점은 그 본점이다.

북극해고등어 메뉴판

화덕에서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생선구이가 나왔다.

그릇이 커서 사진으로는 양이 잘 가늠되지 않는데, 살코기만 저 정도가 나온다.

손질도 다 된 상태라 가운데 뼈대만 바르면 된다.

북극해고등어 생선구이

반은 찰진 쌀밥이랑 먹고, 반 덩이는 구수한 숭늉이랑 먹는다.

쌀밥에 얹어서만 먹다가 뜨끈한 국물 있는 숭늉과 먹으면 술술 넘어간다.

느리게 먹는 편인데도, 두 번째 토막을 젓가락으로 갈라주면 뽀얀 연기가 모락모락 나온다.

삼치와 고등어

크게 바른 삼치 살 한 점을 와사비 간장에 콕 찍어서 먹었다.

생선 살에서 육즙이 나오면서 부드럽다.

이 맛에 삼치를 시킨다.

삼치구이 살코기 한 점

삼치를 먹다가 고등어를 먹으면 살짝 쫄깃쫄깃한 맛이 느껴진다.

쫀득한 고등어 살이 씹히면서 또 새롭다.

화덕의 높은 온도에서 바삭하게 구워서 그런지 아주 얇은 생선 껍질이 잘 떨어진다.

바삭하게 마른 껍질과 촉촉하게 육즙을 머금고 있는 생선 살이 잘 분리되어 나온다.

덕분에 생선 껍질 벗겨먹는 나도 정말 편하게 발라 먹는다.

삼치랑 고등어 한 점씩

생선을 반 정도 먹었다면, 이제 숭늉을 시작할 차례다.

부드러운 누룽지에 짭짤한 간장을 찍어서 올려먹으면 간이 딱 맞는다.

북극해고등어 숭늉

숭늉과 나머지 반찬도 셀프 코너에서 무한 리필이 가능하다.

반찬은 언급 안 했지만, 재료 수급부터 정성이 많이 들어간 음식 같다.

생선 양이 많아서 리필은 하지 않았지만, 숭늉을 후식 커피처럼 꼭 먹어줘야 한다.

북극해고등어 셀프코너

숭늉 말고 진짜 후식은 입구에 있다.

얼음컵 냉장고에서 하나 꺼내서 붙어있는 얼음을 살짝 부숴주고, 수정과나 커피를 부어준다.

얼음을 부숴주지 않으면 빨대가 잘 들어가지 않을 수 있다.

매실차가 나오는 날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수정과를 더 좋아한다.

북극해고등어 후식

주차장 뒤쪽으로 논이 있는데 산책하면서 마시면 소화도 돼서 좋을 것 같다.

맛있는 식사부터 후식과 소화까지의 코스가 완벽하다.

북극해고등어 간판

주변에 식당이 몇 개 더 있는데, 모두를 합친 공용주차장이 있다.

위쪽과 아래쪽도 있는데 식당과 가까운 아래쪽 주차장을 이용하면 편하다.

식사 후에 주차비는 내본 적이 없는데, 적어도 식사한 차량에 한해서 무료인 것 같다.

북극해고등어 주차장

위치는 오산의 먹거리 타운이라고 할 수 있다.

주차도 500평으로 넓어서 이용하기에 편리하다.

겉바속촉한 생선구이 맛집으로 북극해고등어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