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행 숙소, 멋있는 시티뷰와 맛있는 조식이 있는 롯데호텔

이번 부산 여행 숙소로 롯데호텔을 예약했다.

멋있는 시티뷰가 있고 조식도 맛있는 롯데호텔이다.

 

 

 

📍 일정:
성수기 주중(수~금)
체크인 14:00/ 체크아웃 12:00
📍 인원:
기준인원 2인/ 최대 투숙가능 인원 2인

 

📌 [Sweet Stay-마카롱 5구] 프리미어 더블 & 조식 추가 (1인 기준) 36,300원

 

✅ 조식도 마카롱도 베이커리가 맛있어요!

✅ 백화점과 연결되어 있어 쇼핑도 편해요!

✅ 11월 30일까지 야외수영장 리뉴얼 공사로 입장이 불가해요!(실내 수영장은 가능)

 

부산의 바다를 한껏 즐기다가 잠시 쉬려고 호텔 체크인을 했다.

카드키로 문을 열고 들어가니 구조가 한 눈에 들어온다.

짧은 복도의 양옆에는 옷장과 화장실이 있고, 더 안으로 들어오면 널찍한 침대가 나온다.

롯데호텔 프리미어 더블 입구와 침대

텔레비전은 침대 바로 맞은편에 있어서, 편안하게 베개로 등을 받치고 볼 수 있다.

선반과 서랍도 큼지막해서 짐을 정리할 공간이 여유롭다.

롯데호텔 프리미어 더블 선반과 텔레비전

간단한 업무나 책을 볼 수 있는 테이블이고, 화장대로 사용해도 무방하다.

의자가 부드러우면서 넒은 각도로 젖혀져서 창가에서 하늘 멍 때리기 좋다.

선반 옆 테이블 혹은 화장대 공간

차를 마시면서 뷰를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다.

침대보다 단단한 감촉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다.

롯데호텔 프리미어 더블의 티테이블

복도를 지나치면서 나오는 화장실이다.

세면대와 욕조 등의 독립적인 공간이 확보될 만큼 넓다.

세면대의 양쪽 벨브를 조절해서 물의 온도를 맞출 수 있다.

롯데호텔 부산 화장실

미끄러짐을 방지하기 위한 발판도 마련되어 있다.

어메니티는 물빠짐이 좋은 선반 위에 올려져 있다.

롯데호텔 부산 욕조와 어메니티

옷장에는 룸에서 신을 슬리퍼와 샤워가운이 걸려있다.

캐리어와 겉옷 혹은 운동화를 이곳에 보관했다.

롯데호텔 부산 프리미어 더블룸의 옷장

밤마다 생수병을 차갑게 식혀준 고마운 냉장고다.

물은 룸 클린 서비스 후에 두 병씩 제공이 되고, 계속 냉장고에 차갑게 보관해서 마셨다.

다른 음료는 비용이 발생하니 참고 바란다.

롯데호텔 룸 냉장고

이용하지는 않았지만, 티 테이블에서 사용하기 좋은 티 용품이 구비되어있다.

롯데호텔 티 도구

칫솔 같은 세면도구와 간식이다.

치약과 칫솔을 포함한 용품들 모두 비용이 드니, 칫솔은 챙겨가는 것이 좋다.

롯데호텔 어메니티와 간식류

바다는 아니지만, 도심 한가운데에서 보는 산과 빌딩들도 운치 있다.

특히 아침에 안개가 낄 때면 산이 더 몽환적인 느낌이다.

롯데호텔 낮 마운틴뷰

밤에는 혼자 편한 차림으로 야경을 볼 수 있다.

특히 왼쪽의 교량에서 빨간 불을 꽁지에 달고 달리는 자동차들이 정말 멋있다.

어느 노래 제목과 마찬가지로 낮은 별이 흐르는 것처럼 보인다.

롯데호텔 밤 시티뷰

멀리서 반짝이는 불빛도 아름답지만, 고층에서만 느껴지는 거리감에 야경이 더 멋있다.

산뜻한 아침에는 분위기가 달라져서, 밤에 많이 봐 두어야 한다. 

롯데호텔 멋있는 야경 뷰

룸 가격에 포함된 마카롱을 받으러 가는 길이다.

교환권은 1박 당 한 장씩 계산해서 두 장을 받았다.

롯데호텔 마카롱 교환권

호텔 내의 고급스러운 베이커리에 가서 교환을 한다.

냉동실에서 꽁꽁 얼린 마카롱을 꺼내 주시는데, 적당히 바삭하면서 쫀득한 식감이 딱 취향이다.

솔티드 카라멜, 딸기, 초코, 피스타치오, 레몬 순으로 들었다. 

롯데호텔 마카롱

 

롯데호텔 부산 조식 후기

어쩌다 보니 이틀 모두 조식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었다.

속을 든든하게 채우고 여행을 떠나니, 편하고 좋았다.

롯데호텔 부산 조식

뷔페 테이블별로 한식, 일식, 중식, 서양식의 요리들이 진열되어있다.

국수 요리도 우동과 쌀국수에서 선택할 수 있다.

롯데호텔 부산 조식 낫또

아침에 부담 없는 샐러드 코너도 있다.

개인적으로 연어 구이와 훈제 연어는 짠 편이었다.

롯데호텔 부산 조식 샐러드바

맛보고 싶은 음식이 이것저것 있어서 국경 구분 없이 먹었다.

브레드 푸딩과 미역국도 맛있고, 원래 좋아하는 콩줄기 볶음도 맛있었다.

제일 기억에 남는 음식은 달걀찜이었다.

일본식으로 만들어 푸딩처럼 부드러운데, 국물 간이 훌륭하다.

롯데호텔 부산 조식 추천 메뉴, 달걀찜

프렌치토스트는 바삭하면서 속까지 달걀물이 잘 흡수되었다.

겉으로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워 보이더라니, 역시나였다.

롯데호텔 부산 조식 추천 메뉴, 프렌치토스트

부산 여행 일정에 따라 숙소의 위치도 중요하다.

만약 맛집이 많은 서면에서 머물 계획이라면, 멋있는 시티뷰와 조식이 있는 롯데호텔을 추천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