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 돼지갈비집 추천, 더담아

평소 점심식사도 하러 자주 가는데, 이번에는 기흥 돼지갈비집으로 추천하는 더담아다.

 

영업시간:
매일 11:30~22:00

 

📌 수제돼지막갈비 3인분(1人 250g) 54,000원 & 후식냉면(물냉면) 5,000원 & 후식 된장찌개 set 5,000원

 

✅ 100% 국내산 돼지갈비가 두툼한 두께로 나와요!

✅ 정갈한 반찬 하나하나가 건강하고 맛있어요👍

✅ 점심 정식도 훌륭하니 평일에도 식사하러 가세요!

기흥 돼지갈비집 스포일러

정말 갑작스럽게 돼지갈비가 먹고 싶은 날이었다.

문득 저번에 한우를 정말로 맛있게 먹은 더담아가 생각났다.

한우 등심한판은 1인분에 500g씩 나오는데, 고기 전문가인 삼촌도 인정한 고기였다.

(식당 추천한 내가 다 뿌듯했다고~)

더담아 메뉴판

도착해서 바로 돼지갈비를 시키고 기다리고 있자니, 옆 테이블에서 주문한 구수한 청국장 냄새가 후각을 자극했다.

아빠가 점심에 청국장 먹으러 와야겠다며~ㅎㅎ

이 집은 점심 정식을 먹으러 올 때도 항상 반찬이 이렇게 푸짐하다.

너무 푸짐해서 사진에 다 담기가 힘들다.

더담아 건강식 반찬

앞에서부터 식욕을 돌게 하는 토마토, 도라지.

직접 담근 배추김치와 고추 된장무침, 그리고 고기와 함께 먹으면 맛있는 파채 무침.

아삭아삭한 비타민 샐러드, 양상추 샐러드에 마요네즈가 맛있게 묻은 사라다까지!

하나하나 열거하는 것도 만만찮다.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돼지갈비가 나왔다.

메뉴판을 읽으니 직접 만든 양념에 재웠다고 쓰여있다.

때깔이 맛깔스러워 보인다.

더담아 수제막갈비 3인분

사장님이 구워주시면서 여러 가지를 설명해주셨다.

연기가 불판의 가장자리에서 흡수되기 때문에 천장에서 연기를 흡입할 때보다 연기가 덜 난다고 하신다.

그런가 보다 했는데 옷에 냄새가 많이 베지 않은 것을 보니 그런 것 같기도 하다.

수제막갈비 굽는 중...

아무래도 고기가 두껍다 보니 평소보다 여러 번 뒤집어 주며 구워주었다.

조금이라도 방심하는 순간, 고기는 타 버린다!

고기가 다 익으면 불이 약한 가장자리에 밀어주고 따뜻할 때 빠르게 먹는다.

다 구워진 더담아 수제막갈비

다 구우니 때깔이 반질반질한 갈색이 나온다.

맛은 말해 뭐해, 맛있는 양념에 재워 숯불에 구워주니 맛있는 맛이 됐다.양념이 진짜 맛있는 이유는 적당히 달아서 고기와 불맛이 더 잘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다.고기 자체도 맛있어서 씹는 식감도 탁월했고.

 

마지막으로 후식 냉면에 함께 올려서 먹으면 끝!후식냉면만 찍은 사진은 없는데, 냉면 양이 푸짐해서 3명이서 나눠먹어도 충분했다.

아, 참고로 된장찌개 set는 사진이 없다.너무 배고플 때 와서 고기 나오기도 전에 밥 한 그릇을 뚝딱해버렸기 때문이다.돌솥밥에 보리차도 함께 나와서 입가심으로 깔끔하고 좋았다.된장찌개는 말할 것도 없이 맛있었고!

 

기흥 돼지갈비집 고민이라면, 진심을 담아 더 담아주는 '더담아'를 추천한다.